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세달여 만에 티스토리 에드센스 최종승인을 받게되었습니다. 그간의 과정을 정리하면서 지금도 에드센스 승인을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네이버블러그를 운영하면서 최적화까지 만들었지만 어느날 찾아온 저품현상으로 블러그에서 손을 놓게되었습니다. 수많은 블러그 글들을 읽고 유튜브의 영상들을 보면서 블러그 최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방문자 수가 급감하였고 더이상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노출은 정상적으로 상위에 되는 데도 방문자수만 급감하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대장을 얻어 블러그 세팅하고 글을 시작한지 불과 하루이틀사이에 100~200정도의 방문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일주일도 채 안되서 갑자기 유입자수가 10명이하로 곤두박질 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네이버블러그에서 경험했던 바가 있던지라 이런 현상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블러그를 삭제하고 다시 블러그를 개설했습니다.
새롭게 개설한 블러그도 처음에는 방문자가 몇십명 그러다 일주일 쯤 되니까 100명 그러다가 또 갑자기 10~20명으로 급감하더니 결국 방문자가 한자리수로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티스토리도 저품질이 있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개설하자마자 이럴수있나 하는 의구심많이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많은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누구는 블러그를 다시 개설해라, 누구는 계속하다보면 저품질이 풀릴것이다...등등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네이버에서 저품질을 탈출하기위해 노력해봤지만 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던지라 블러그를 계속 유지하는것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블러그를 개설해서 1주일여 만에 또 똑같은 상황이 벌어져서 결국 티스토리마저 접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한달 반정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도무지 납득할수 없는 블러그 개설 초기의 방문자수 급감이라는 저품질 같은 현상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계정으로는 더이상 티스토리 블러그를 운영할수없다고 판단하고 다시금 초대장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계정으로 티스토리 블러그를 만들때에는 사전준비를 좀 했습니다. 그것은 에드센스 승인을 얻은 분들의 팁들을 탐독하고 따라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그동안 에드센스 승인을 얻기위해 노력하셨던 분들의 팁과 저만의 방법을 한번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블러그를 개설하고 스킨을 선택했다면 가능하다면 스킨을 변경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스킨변경이후 네이버 검색누락이 있다던지 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블러그 개설하자마자 반응형 스킨으로 세팅했습니다.
두번째, 포스팅은 1일 1포스팅을 기본으로 꾸준히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 2~3개 포스팅하는 날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저는 한 두번 건너뛴적은 있지만 거의 매일 포스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세번째, 포스팅 당 1000~4000자 정도 적었고 사진의 경우 한장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는 1개로 관련 주제로만 포스팅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스팅 글은 1000자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지만 어떤 분들은 5~600자에 이미지도 여러장 써도 무관했다는 분들고 계십니다. 카테고리도 1~2개 정도로 하라고 많이들 권장합니다. 다만 비어있는 카테고리 생성은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네번째, 지금의 제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장을 끝은 '~다'로 끝내주시고 마침표를 확실히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구글봇이나 외국인들이 우리들의 글을 볼때 번역을 해서 볼텐데 이때 깔끔하게 번역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반말체로 한다는 분도 계시던데 저도 앞으로 그럴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번역하면 반말체가 더 깔끔할 수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섯번째, 포스팅은 기본 10~12개 아니면 15개 정도에 에드센스 신청을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문자수가 중요할거라 생각했는데 제 경험상으로 보면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여섯번째, 제 개인적으로는 티스토리 도메인 주소를 쓰기보다는 개인 도메인 주소를 쓰기를 권장드립니다. 위에서 제 블러그의 방문자수 급감현상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 다음 저품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블러그의 저품이 있지만 웹주소의 도메인이라면 저품이 없을 거라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비아에서 도메인 하나 구매해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두달이 다되가지만 방문자수 급감현상은 없습니다.
일곱번째, 저는 네이버 블러그를 운영할때부터 계속 고정 ip를 사용해왔습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는데도 지금의 고정 ip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에드센스 승인과 무슨 관계가 있을지는 솔직히 모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덟번째, 에드센스 승인 신청을 할때 티에디션을 제거하고 신청하라는 분들이 계서서 이점을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무한 검토중에 구글 에널리틱스에 가입했더니 다음날 승인이 났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무한 검토에 빠져본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저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도해본 것들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점들을 유의하면서 포스팅하다가 15개 정도에 에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거의 20일 만에 승인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1차 승인과 2차 승인이 있었지만 요즘은 한번에 승인이 나는 것으로 바뀐듯 합니다.
지금까지 에드센스 승인을 위한 소소한 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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